(서울·광주·나주=연합뉴스) 고상민 오규진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후보가 4일 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에서도 80%대 압승을 거두며 '...
'최고위원 혼전' 김민석, 정봉주 꺾고 선두…민형배 단숨에 5위 조남수 기자=4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정견 발표하고 있다. 2024.8.4 [email protected]이틀에 걸친 '호남 슈퍼위크'에서의 완승으로 이 후보는 사실상 독주 체제에 쐐기를 박았다.특히 경기는 성남시장·경기지사를 역임했던 이 후보의 '정치적 안방'인 만큼 2위 김두관 후보와의 격차를 더 벌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조남수 기자=4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인사하고 있다. 2024.8.4 [email protected]이 후보는 전날 전북에서 84.79%를 득표한 데 이어 이날 당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83.61%, 전남에선 82.
김 후보는 또 이날 당 대의원들에게"이재명 후보 한 사람이 전부를 상징하는 민주당은 절대로 외연을 확장할 수 없다. 이런 상황을 막을 힘은 오직 대의원에게 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냈다.반면 이 후보는 이날 합동연설회에서도 '먹사니즘'을 기치로 한 민생 이슈에 집중했다. 아울러 그는"드디어 민주당이 당원 중심의 진정한 민주적 정당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제 집권하는 민주당으로 함께 가자"며 앞서 김 후보가 제기한 '강성 팬덤' 논란을 일축하기도 했다. 조남수 기자=4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를 비롯한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등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8.4 [email protected]이번 호남 경선에서 이 후보의 '러닝메이트' 격인 김민석 후보는 '명심을 등에 업고 누적 득표율 17.58%를 기록, 정봉주 후보를 제치며 처음으로 선두에 올라섰다.
정 후보는 이날 합동연설회에서 20%대에 그친 권리당원 투표율을 언급하며"참여의 불꽃이 꺼지니 정봉주 지지율이 빠지고 있다. 1등을 달리다가 어제 투표율이 빠지니 역전돼 버렸다"고 한탄하기도 했다.민 후보는 합동연설회에서"지난 6년간 광주와 전남, 전북 재선 국회의원 3명이 최고위원직에 도전했는데 모두 실패했다"며"제 성적도 신통치 않다. 광주·전남에서 시작해 수도권으로 북상하는 대역전의 태풍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현재 최고위원 누적 득표율은 김민석, 정봉주, 한준호, 전현희, 민형배, 김병주, 이언주, 강선우 순으로 당선인 윤곽은 안갯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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