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염증 단백질인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CRP)의 혈중 수치가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장기적으로 심...
특히 한 차례 혈액 검사로 측정한 CRP와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지단백a 등 세 가지 수치를 통해 향후 30년간의 심혈관 질환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브리검 여성병원 폴 리커 박사팀은 2일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서 여성 건강연구 참여자 2만7천여 명을 30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1992~1995년 의료 서비스 종사 여성 2만7천939명으로부터 혈액 표본과 의료정보를 수집하고 30년 동안 심근경색, 뇌졸중,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관상동맥 질환 진료 등을 추적 관찰했다. 또 CRP와 LDL-C, LP의 세 가지 혈중 수치를 종합해 평가하면 이들 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의 여성은 가장 낮은 그룹의 여성에 비해 관상동맥 심장 질환 위험이 3배 이상, 뇌졸중 위험이 1.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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