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측은 '대학병원에서 병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서 하지마비가 생겼다'고 주장했습니다.\r환자 대학병원 대법원
대법원 1부는 30일 충남대병원을 상대로 한 2억 4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고등법원으로 돌려보낸다고 밝혔다.원고인 A씨는 2014년 10월 2일, 허리통증으로 충남대병원 응급실을 찾아 MRI를 찍었다. A씨를 담당했던 정형외과 전공의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는 휴일이라 교수님 회진이 없다. 입원 후에도 바로 수술하진 않고 우선 대증치료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A씨와 가족들은 “그럼 집 근처 정형외과에 입원해 있다가 증상이 심해지면 외래로 오겠다”며 퇴원했다.
첨엔 약한 증상, 심해진 뒤 이틀 지나서 다시 내원 A씨와 자녀들은 ‘당시 전공의가 경막외 출혈에 대한 주의·설명에 소홀했다’며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척추 부위 경막외 혈종은 척추뼈 내 좁은 공간에 혈액이 차올라 신경을 누르는 질환이다. 방치될수록 마비 등 증상이 심해지고, 회복 불가능한 영구적인 장애로 남을 수도 있다. 대법 “영상의학과 판독 없이, 전공의가 놓쳤을 가능성” 경막외 혈종 MRI 이미지 예시.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붉은 화살표가 출혈로 인해 피가 찬 곳이고, 푸른색 화살표가 신경이 눌리면서 부은 부분이다. 사진 ['Acute Spinal Extradural Hematoma and Cord Compression: Case Report and a Literature Review', Cureus 2020 Nov]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지리산골프장 짓겠다고…주민 벌벌 떨게한 산속 '1500㎡ 비닐' (영상) | 중앙일보구례군이 추진 중인 지리산골프장 예정지 인근 주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r구례군 지리산골프장 주민
Read more »
'돌아와 ㅠ' 공주 시민 걱정한 300㎏ '고마곰' 찾았다, 무슨 일 | 중앙일보11일 만에 발견된 곳은 뜻밖의 장소였습니다.\r공주 고마곰
Read more »
우크라 국가대표, 러시아 이기고도 실격…악수 거부했다고펜싱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크라이나 선수가 전쟁 중인 러시아 선수와의 악수를 거부하며 이기고도 실격처리 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국제펜싱연맹 경기 규정엔 경기 결과가 나온 뒤 두 선수가 악수를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Read more »
'내 손주는 6명'이라던 바이든, 결국 7번째 혼외손녀 공식 인정 | 중앙일보차남인 헌터 바이든의 혼외자를 7번째 손주로 공식 인정했습니다.\r미국 조바이든 대통령
Read more »
미얀마: 아웅 산 수치 전 국가고문, 출소 뒤 가택연금으로 전환 - BBC News 코리아아웅 산 수치 미얀마 전 국가고문, 출소 뒤 가택연금 전환 미얀마 군부가 교도소에 수감된 아웅산 수치 전 국가고문을 가택연금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치 전 고문은 2년 전 쿠데타 직후 축출됐으며, 이후 각종 유죄 혐의가 인정돼 교도소에서 생활했다.
Read more »
장마 뒤 찾아온 불볕더위에 이틀간 온열질환자 108명 발생질병청은 이런 날씨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지만, 꼭 해야 한다면 챙이 넓은 모자나 밝고 헐렁한 옷을 착용하는 게 좋으며 가장 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활동을 자제하라고 조언했습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