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설명을 놓고도정치권 평가가 갈리는 가운데 여야는 오늘 외통위에서 다시 격돌합니다. 교육위원회에서는 야당이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사건 관련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단독 의결했습니다.국회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기자] 네, 국회입니다.[...
교육위원회에서는 야당이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사건 관련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단독 의결했습니다.민주당은 신을사조약에 버금가는 대일 굴욕외교라며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강제동원 셀프배상안부터 독도 영유권, 위안부 합의안,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문제를 포함한 한일 정상회담 전반에 대해 낱낱이 진상을 규명하고, 굴욕 외교를 반드시 바로 잡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여러 가지 일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향한 국익을 향한 결단을 했다고 강조하면서 민주당 향해서는 이렇게 쏘아붙였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익에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좀 숙고해 주기를 바라고, 자신의 정권 때 저질러 놓은 일을 수습하는 차원인데 자신들이 지금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저는 후안무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놓고 야당은 박 장관 사퇴를 요구하고, 여당은 정치 공세라고 맞서면서 다시 한 번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임이자 의원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근로시간 총량제로 장시간 근로를 줄여보자는 측면이 있는데, 오해가 있고 주 69시간 프레임에 갇혀 있다고 말했습니다.반면에 민주당은 정부의 개편안은 국민을 다시 과로사회로 내모는 퇴행적 정책이라며 당장 폐지하라고 촉구했습니다.그러면서 주 52시간제 정착과 주 4.5일제 사회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국회 교육위원회는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정순신 자녀의 학교폭력 진상조사와 대책 수립을 위한 청문회 실시의 건'을 의결했습니다.
[이태규 / 국민의힘 의원 : 안건조정위원회를 이렇게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이 부분은 제가 볼 때는 어제 민주당 위원님들은 우리 국회의 또 다른 흑역사를 쓰셨습니다. 여당 위원들 무슨 야당 위원들의 5분 대기조입니까?] [유기홍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태규 간사가 요청했던 내용도 상당 부분 수용을 해서 안건조정위에서 논의됐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국회법상 전혀 문제 될 게 없는….]민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여사와 대장동 사건에 대한 이른바 '쌍특검'을 놓고 여야 공방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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