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 런던에서 한국 축구의 신화를 다시 만들어 내며 새벽잠을 달아나게 했던 구자철이 2024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2007년,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뛰어다니던 구자철은 입단 첫해 오승범, 김재성과 같은 선배들과의 주전 경쟁에서 본인의 존재 가치를 확실하게 알렸다. 공식전 17경기...
2007년,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뛰어다니던 구자철은 입단 첫해 오승범, 김재성과 같은 선배들과의 주전 경쟁에서 본인의 존재 가치를 확실하게 알렸다. 공식전 17경기에 나와 1골 2도움을 올린 구자철은 이듬해 부상과 부진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이내 극복하고 정상 궤도에 오른 모습을 보였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구자철은 대회 종료 후 독일 명문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했지만, 험난한 생활이 이어졌다.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아우크스부르크로의 임대 이적을 통해 폼을 끌어올렸고 이후 런던 올림픽을 기점으로 부활하기 시작했다. 런던 올림픽에서 주장 역할을 이행하며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3~4위 전에서는 후반 쐐기 득점을 터뜨리며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일조했다. 아우크스부르크 복귀 후 구자철은 분데스리가에서 쏠쏠한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레전드로 자리 잡았다. 또 대표팀에서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동하며 리더로서 팀을 이끌었고, 2019 UAE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에서는 2019시즌까지 118경기에 나와 15골 6도움을 올린 구자철은 2019-20시즌을 앞두고 카타르 명문 알가라파로 이적을 택하며 아시아 무대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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