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23일 SSG전 5이닝2실점으로 시즌 2승 수확, 두산 단독 2위 도약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1방을 포함해 장단 11안타를 터트리며 10-3으로 승리했다. 무승부 한 번을 포함해 최근 4연승 행진을 달린 두산은 이날 각각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에게 패한 공동 2위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를 1경기 차로 제치고 57일 만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사상 첫 전면 드래프트가 실시됐던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은 207cm의 KBO리그 역대 최장신 선수였던 순천 효천고의 좌완 장민익을 지명했다. 두산은 학창시절 인상적인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역대급 하드웨어'를 가진 장민익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 했지만 장민익은 두산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결국 장민익은 두산에서 활약한 9년 동안 1군에서 단 1승도 따내지 못하고 방출됐다. 두산은 한현희와 김원중, 박민우 등 스타 선수들이 대거 배출된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고려대 우완 윤명준을 지명했다. 2년 연속 고졸 유망주를 선발했다가 재미를 보지 못한 두산이 즉시전력감으로 꼽히던 대졸투수를 선택한 것이다. 윤명준은 두산 유니폼을 입고 11년 동안 28승15세이브63홀드를 기록하며 전면 드래프트 시대의 1라운드 신인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최준호는 북일고 시절 장우진, 김휘건과 삼각편대를 형성하며 이마트배 우승, 봉황대기 준우승을 이끌었지만 청소년 대표팀에는 오르지 못했고 이 때문에 1라운드 지명은 다소 이르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최준호는 입단하자마자 메디컬 테스트에서 팔꿈치 부상이 발견되면서 스프링캠프에 참여하지 못했다. 결국 최준호는 루키 시즌 1군무대에서 단 하나의 공도 던지지 못하고 시즌을 마쳤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미 연준 금리인상 가능성 일축에 안도한 시장...달러 약세, 다우존스 0.23%↑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행 연간 5.25~5.50%로 6연속 동결했다.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둔화되면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추가...
Read more »
'시즌 4승' 이병헌, 약관의 불펜에이스 탄생[KBO리그] 어린이날 시리즈 2경기 3이닝 무실점 2승 수확, 두산 위닝시리즈 확보
Read more »
“올해 주가 62% 쑥, 나홀로 질주”…신용등급도 올라간다는 ‘이 종목’두산, 계열사 실적 개선 힘입어
Read more »
'5월 타율 .452' 라모스, 제대로 깨어났다[KBO리그] kt와의 3연전서 6안타 2홈런 5타점 폭발, 두산 8연승 행진
Read more »
'8연승' 질풍가도 두산, 미운 오리가 달라졌어요[KBO리그] 초반 부진 이겨낸 두산 라모스, 정교한 타격으로 팀 연승 이끌어
Read more »
‘9번 준우승’ 끝에 우승했던 박현경 … 이번엔 ‘10개 대회’ 만에 우승두산 매치플레이서 시즌 첫 승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