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 한반도 어찌 변했을지'…멕시코 참전용사들 70년만의 방한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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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 한반도 어찌 변했을지'…멕시코 참전용사들 70년만의 방한

70년 만의 방한 앞둔 멕시코 6·25 참전용사

고미혜 특파원=포스코 멕시코의 초청으로 70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는 멕시코 6·25 참전용사들이 방한 전날인 24일 주멕시코 대사관저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안토니오 로사노 부스토스, 로베르토 시에라 바르보사,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알마다. 2022.6.25.6·25 전쟁에 참전했던 멕시코 참전용사들이 전쟁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아흔 살 안팎의 노병 3명에게는 참전 이후 약 70년 만의 방한이다.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의 '숨은 참전용사 캠페인'으로 생존 참전용사 5명과 작고한 참전용사 5명이 확인돼 지난해 처음으로 참전용사회가 결성됐다. 고미혜 특파원=포스코 멕시코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멕시코 6·25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방한 전날인 24일 주멕시코 대사관저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6.25.

미 육군으로 일본에 주둔하다 6·25 발발 직후 한반도에 도착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알마다 씨는"내가 아는 한국은 폐허였다. 내가 본 서울은 지금은 우크라이나와 같았다"고 회고했다.72년간 간직한 단도 기증하는 멕시코 6·25 참전용사 고미혜 특파원=로베르토 시에라 바르보사 멕시코 한국전 참전용사회장이 방한을 앞둔 24일 6·25 전쟁 당시 지녔던 단도를 서정인 주멕시코 대사에 전달하고 있다. 2022.6.25. 스무 살도 안 된 나이에 1953년 참전했던 안토니오 로사노 부스토스 씨는"당시 한국은 완전히 파괴된 채였고 사람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가난했다"며"그런 한국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것을 TV에서 보고 놀랐다. 바뀐 한국을 내 눈으로 볼 생각을 하니 아직도 꿈만 같다"고 전했다.바르보사 회장은 이번 방한 길에 6·25 전쟁 때 지녔던 무기 단도를 가져가 한국에 기증하기로 하고, 이날 서정인 주멕시코 대사에 미리 전달했다.참전용사들의 이번 방한에 동행하는 최순영 포스코 멕시코 대표법인장은"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이 없었으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이라며"70여 년 전 젊음을 바쳐 지킨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면서 과거 희생이 이룬 값진 성과에 자부심을 느끼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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