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대란 해소하려면 탄력요금제 해야…면허 활용 극대화 필요'
오규진 기자=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이른바 '택시대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탄력요금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플랫폼 업계에서 나왔다.먼저 카카오모빌리티는 1970년대 신문에서도 '택시 승차난'이라는 용어를 찾아볼 수 있다면서, 40년 넘게 업계에 남아있던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을 뿐이라고 규정했다.이어"택시 수요는 정책, 날씨, 지역, 행사 등 다양한 요소들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한다"면서"플랫폼이 수요·공급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것만으로 절대적인 택시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 이후에는 개인택시 운행을 종료하는 추이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자정에 이르면 낮 시간대와 비교했을 때 절반 이하의 개인택시들이 운행한다고 분석했다.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 개인택시 기사의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인 반면, 20대·30대 개인택시 기사는 0.
대한교통학회에서 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제시하면서,"심야 운행 특성상 기본적으로 신체적 피로도가 높고 주취 폭언, 폭행의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할증 요금이 부과되더라도 노동 강도와 위험을 감내할 정도의 수익은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이 심야 시간대 운행을 기피하는 이유"라고 추정했다.코로나19 전후 시간대별 법인택시 기사 운행 변화카카오모빌리티는 탄력적으로 변동하는 수요에 맞춰 유기적으로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는 종합적인 솔루션이 필요하다면서, 우버, 그랩, 리프트 등 해외의 모빌리티 플랫폼에서 도입한 탄력요금제를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카카오모빌리티는"온라인 플랫폼이 보편화됨에 따라 탄력요금제에 익숙한 이용자들도 적지 않다"면서"택시 기사들이 직면하고 있는 위험과 보상의 최적 균형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보고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모빌리티 리포트 홈페이지'에 공개한 첫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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