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들, '923기후정의행진' 출정식 진행하고 대구 시내 행진 벌여
"오늘 저희는 대구기후정의행진이라는 이름으로 이 거리를 걷고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의 소식이 들려옵니다. 온실가스 과다 배출로 인해 지구 온난화가 지속되고 기후변화가 발생했습니다. 이 변화는 폭염, 폭우, 홍수, 가뭄, 강한 태풍, 한파라는 이름으로 매일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농사의 작황이 좋지 않아 실질 생활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지금 전 지구적으로 공동의 목표가 있습니다. 바로 2050탄소중립입니다. 우리나라도 2020년 10월 2050탄소중립을 선언했습니다. 2050 탄소중립은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말입니다. 대구시도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습니다. 금호강 팔현습지에는 곧 보도교 공사가 재개됩니다. 강변으로 걸을 수 있는 길이,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길이, 파크골프장이 충분히 있는데도 담비와 수리부엉이, 얼룩새코미꾸리 등 멸종위기종이 사는 야생동물의 서식지로 보도교를 만들려고 합니다. 이 공사를 통해 고통을 받는 것은, 멸종위기 야생동물만이 아닙니다. 우리 생태계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생물다양성의 멸종은 곧 인간에게도 위협이 될 것입니다."이들은 출정선언문을 통해서도 대구 홍준표 시장의 책임을 물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기후위기의 원인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아내야 할 의무가 있다. 2030년까지 이루어야 할 것은 신공항개항이 아니라 탄소중립이다"라고 확인했다. 그러면서"대구시가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현재 홍준표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모든 개발 계획을 백지화하는 결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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