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최민식 '결말에 아내도 발끈, 제가 의도했다' 최민식 이동휘 손석구 카지노 차무식 손화신 기자
최민식의 강렬한 연기가 돋보였던 가 16부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5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최민식은 갖은 사건사고를 겪으며 카지노의 전설이 된 '차무식'으로 완벽 변신하며 또 한 번 한계 없는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인간의 욕망, 허무함, 나약함... 다 그려냈다는 돈도 백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하게 되는 이야기다. 최민식이 연기한 차무식은 필리핀의 카지노 대부로, 돈과 권력의 최정점에 올랐다가 가장 믿었던 동료에게 배신당하며 총격 한 방에 허망한 죽음을 맞이하는 인물이다. 최민식은 요란한 총격전도 없이 허름한 방에서 몇 번의 총성으로 생을 마무리하는 무식을 언급하며,"그런 허무함, 인간의 나약함을 보여주고자 감독님과 제가 함께 의도한 결말"이라고 귀띔했다. 그는"원래 사고는 순식간에 나지 않느냐.
그는 마지막화에서 무식이 바다를 바라보며 담배 한 대를 피우는 장면도 언급했다. 최민식은 그 신을 상기하며"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일생일대의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까 생각하는데 순간적으로 회한이 밀려온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무식이 절대 권력을 행사하고 기고만장했지만 결국은 나약한 인간이잖나.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고, 생생했던 에너지도 다 떨어지고, 결국 그렇게 평범함으로 돌아온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큰사진보기 ▲ 디즈니+ 오리지널 에서 차무식 역을 맡은 배우 최민식.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욕망을 좇다 몰락한 인물들, '카지노'가 놓쳐버린 것욕망을 좇다 몰락한 인물들, '카지노'가 놓쳐버린 것 카지노_1,2 이정희 기자
Read more »
“언론만 보면 제가 죽일 놈 돼 있어, 장인어른에 고개도 못 들겠다”“2010년 10월 서울 마포구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건설 현장에서 일했습니다. 공사 중 타워 기사님이 돌아가셨습니다. 타워크레인을 연결하는 핀이 부러져 (양팔 격인) 지브가 추락하고, 그 반동에 타워 기사가 본체 운전석을 뚫고 추락하셨습니다. 10초 정도 창틀에 매달려 계시다 흔들림에 의해 떨어지신 겁니다. 저는 아직도 그 공포심을 가지고 일합니다. (…) 지금 와서 신문들은 저희가 ‘건폭’이랍니다. 불법을 근절하겠다고 하니 이 자체를 불법으로 매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황옥룡 민주노총 건설노조 서울경기타워크레인지
Read more »
'공쿠르상' 사르 작가 '식민지배 언어로 쓴 소설, 희망될 수도'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제가 공쿠르상을 받은 건 순수 문학적인 사건이면서 상징적이고 정치적인 의미가 담겼죠.'
Read more »
최악의 미제 연쇄살인 사건, 경찰의 '고의'가 낳은 파장최악의 미제 연쇄살인 사건, 경찰의 '고의'가 낳은 파장 보스턴_교살자 경찰 무지 미제_연쇄살인_사건 진실 김형욱 기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