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 맡겼다'더니…아이 숨지자 '종량제 봉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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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 맡겼다'더니…아이 숨지자 '종량제 봉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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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 맡겼다'더니…아이 숨지자 '종량제 봉투'에 SBS뉴스

생후 6일이 된 아이만 놔둔 채 홀로 외출했던 A 씨가 3시간 만에 돌아오니, 아이는 숨져 있었습니다.A 씨는 담당 공무원이 아이의 행방을 묻자"친정아버지에게 맡겼다"고 말했습니다.

[광주 광산구청 관계자 : 아버지에게 물어봐서 아이 안전을 알려달라 했더니, 그동안 아버지와 연락을 안 하고 살아서 내일은 어렵다고 해서, 수요일까지 확인이 안 되면 수사 의뢰를 하겠다고 했어요. 아이 안전에 대해 이야기를 안 한 거죠.][아파트 주민 : 배불러서 다니는 것 못 봤냐, 아기 울음소리 안 나냐고 못 들었냐고 해서 나는 못 들었다 했죠.]하지만 5년 전 숨진 아이의 시신을 찾을 방법이 없어 사실상 A 씨 진술에만 의지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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