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부모 만나고 되찾은 평안'...프랑스 입양 동포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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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모 만나고 되찾은 평안'...프랑스 입양 동포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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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해외입양인들에게 친가족을 재회하는 건 '기적'으로...

그만큼 확률이 희박하기 때문인데, 그야말로 기적처럼 친부모를 만난 뒤 마음의 평화를 찾은 동포가 있습니다.안녕하세요. 저는 로르 바뒤플입니다. 한국 진주에서 1984년 7월 30일에 태어났습니다. 예술가이자 예술치료사로 활동하고 있고 현재 파리에 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저는 요가 수업을 하고 있는데요. 미술과 음악 같은 다른 장르의 수업도 열어요. 피아노도 연주할 수 있죠. 그림도 비슷하게 제게는 통로와도 같아요. 제 마음속 강한 감정을 표출하기 위해 정말 필요한 일이었어요. 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많은 분노를 느꼈거든요. 다른 입양인 친구들과 대화하다 보면 이 감정이 그들에게도 매우 강했다는 걸 알 수 있죠. 약간의 거북함이 있었어요. 부모님께 입양을 이야기하고 그걸 드러내는 게 두려웠던 것 같아요. 그래서 마치 입양이 없던 일처럼 행동하고 애써 무시했죠. 그러다 정체성에 대해 진지하게 질문했죠. 어렸을 때는 부정했지만 크기 시작하면서 왜 내가 여기에 있는지를 계속 물어본 거예요. 왜 나를 여기로 데려왔는지 묻다가 부모님께 책임을 씌우려고도 했어요. 그래서 한국 고아원과 연계된 파리의 입양기관을 찾아갔는데 직원들이 곧바로 한국에 있는 가족들의 정보를 찾아냈어요.

며칠 후 저는 한국에 도착했고 머물던 숙소에서 만난 한국분들이 번역을 도와주셨어요. 그렇게 친아버지와 친가 쪽 가족들을 만나게 됐죠. 솔직히 정말 기분이 이상했어요. 친아버지와 제 얼굴이 무척 닮았거든요. 아버지는 당신이 제 친부라는 사실을 확신하지 못하셨는데 저는 서로 닮은 모습을 보자마자 확신이 들었어요. 친어머니를 만나기 위해서는 더 기다려야 했어요. 한 번 뵀는데 매우 진솔한 시간이었죠. 엄마가 아기를 보는 듯한 감정이 진심으로 전달됐던 것 같아요. 아름다운 만남이었어요. 6년 뒤 데이비 추 감독이 새 영화를 만들고 싶은데 제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고 했어요. 어떻게 만들지는 모르지만, 허락해줄 수 있는지 물었죠. 결과적으로 영화를 통해 저의 상처를 보여줄 수 있었고 그래서 오히려 큰 힘을 얻었어요.

현재 계획 중인 전시는 제가 한국인으로 살았다면 경험했을 '한국의 삶'을 상상해보는 작업입니다. 제가 어렸을 당시인 1980년대부터 지금, 2023년까지의 기억들을 만들어내며 상상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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