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전 4패'·'헛웃음도 아깝다'...공수처, '연내 성과'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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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 4패'·'헛웃음도 아깝다'...공수처, '연내 성과'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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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1기를 책임진 김진욱 처장 임기가 석 달밖에 남지 않았지만, 공수처 수사력을 둘러싼 의구심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피...

피의자 구속에서도, 이목이 쏠린 사건 처리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해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서 성과를 낼지, 지켜보는 눈이 많습니다.영장이 발부된다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1호 구속'이 되는 만큼 더욱 관심이 쏠렸습니다.이로써 공수처는 출범 뒤 3년 동안 구속영장 사건들에서 '4전 4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최초 수사팀 검사가 단 3명에 불과했고, 재수사 때와 달리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입을 열지 않았다는 게 공수처의 근거인데,고발인인 차규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재정 신청으로 법원 판단을 다시 구하면서, 공수처를 향해 헛웃음도 아깝다고 비판했습니다.지난 9월 압수수색 이후 곧장 '윗선'인 유병호 사무총장을 정조준했는데, 거듭된 출석 요구에도 답이 오지 않으면서 체포 영장 가능성까지 공개적으로 내비쳤습니다.사실상 수사의 주도권이 피의자인 유 사무총장 측에 넘어간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는데,YTN 송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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