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잭팟' K원전, 슬로바키아·네덜란드 도미노 수주 기대

세계는 지금 원전 건설 붐韓 원전건설 단가 佛의 절반공사기간 안정적으로 지키고반도체·車산업 협력도 강점한수원 '英시장도 잡자' 총력伊 이어 스위스 '원전 유턴'2030년 1천조원 시장 전망

2030년 1천조원 시장 전망 ◆ 원전 르네상스 ◆

여기서 주목해야 할 건 세계 원전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처럼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는 나라가 속출하고 있다. 스웨덴과 이탈리아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최근 스위스까지 탈원전 정책을 철회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세계적으로 신규 원전 건설 붐이 일면서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도 추가 수주에 나섰다. 체코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이후 한국 원전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경쟁력은 가격과 공사 기간, 산업 협력 패키지 등이 꼽힌다. 올해 초 영국은 현재 6GW인 원전 설비 규모를 2050년 24GW로 대폭 확대하는 새로운 로드맵을 발표했다. 발표 즉시 한전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영국의 새 원전 로드맵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수주 의지를 드러냈다. 6월에는 영국 원전산업 업계 14개 기업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해 APR1400 노형을 채택한 새울 3·4호기 현장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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