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담한 심정' 4천명 넘는 교사들, 검은 옷 입고 거리로

최근 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교사를 추모하기 위해 교사 수천명이 검은 옷을 입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온라인에서는 교사가 생전 ..

최근 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교사를 추모하기 위해 교사 수천명이 검은 옷을 입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온라인에서는 교사가 생전 아이들에게 쓴 손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흐르는 눈물을 닦는 이들도 곳곳에 보입니다.[부산 초등학교 교사 : 같은 2년 차 교사인데, 되게 마음 아팠고 참담한 심정으로 오게 됐습니다.

][예비 초등학교 교사 : 그렇게 정성을 다해서 쓰기 쉽지 않은데 사랑이 많으신 선생님이라는 걸…][초등학교 교사 : 교사도 한 사람으로서 존중받고 안전히 교육할 수 있는 교실을 만들어야 합니다.]추모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과 당국 조사는 확대되고 있습니다.교권 보호를 위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며 국회 국민동의청원도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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