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검 결과, 사인은...\r실종 전화 미국
7일 미국 폭스59 등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해 4월 26일 실종된 일리노이 중부 소도시 트로이에 사는 리처드 매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현지 경찰은 최근 결론 내렸다.리처드의 아내 제니퍼는 그가 사라진 이튿날인 작년 4월 27일 경찰에 “남편으로부터 ‘직장에서 조퇴하고 일찍 집에 간다’는 전화를 받은 것이 마지막 통화였다”며 실종 신고를 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부부가 살던 집을 수색했지만 특별한 흔적을 찾지 못했고 수사에 나섰지만, 그의 행방은 오리무중이었다.제니퍼는 경찰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장식품들이 보관된 가방을 찾기 위해 벽장을 열었더니 그 안에 미라 상태의 시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작년 4월 처음 실종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당시 리처드의 행방을 알 수가 없었다며 “그의 집 안에 수많은 물건이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차 있어 수색이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그들이 ‘호더’로 판단됐다는 취지다.
경찰은 이어 “집 안에서 하수구 냄새 같은 것이 났고, 이후 제니퍼가 악취 신고를 해 다시 한번 수색에 나섰지만 아무런 단서도 찾을 수 없었다”고 부연했다. 경찰이 3번째 수색에 수색견까지 동원했지만 소용없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제니퍼는 당시 배관공에게 연락해 지하실 하수구에 뚜껑을 덮는 작업을 했고 악취는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검시소 측은 “시신에 남아있던 습기가 차차 마르고 미라 상태가 되면서 악취도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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