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비보에 SNS에는 그에게 수술받았던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추모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고 주석중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아산병원 홈페이지주석중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밤샘 응급수술 뒤에도 환자를 돌보기 위해 출근길에 나섰다가 교통사고로 숨진 사실이 알려지자 곳곳에서 추모와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주 교수는 평소 환자 진료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명의로 유명했다. 언제 연락이 올지 모르는 응급수술에 대비하기 위해 병원에서 10분 거리에서 살았다. 2020년 대동맥질환 전담팀을 꾸려 고난도 수술인 대동맥 박리 수술 성공률을 98%까지 끌어올렸다. 대동맥 박리는 찢어진 대동맥이 파열돼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높아 초응급 수술이 요구된다. 연락이 오면 바로 달려가기 위해 병원 근처에서 거주했던 이유다. 의료계에서는 그의 헌신은 물론이고 뛰어난 수술 능력 때문에 '대체 불가능한 인재'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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