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대한상의 W세대 설문남녀 모두 70세까지 근로희망직장생활하며 자존감 추구75세까지 직접 운전 원해'현역 급여의 80% 받고싶다'
"현역 급여의 80% 받고싶다" 초고령사회 대한민국의 주역인 W세대는 아직 스스로 노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들이 생각하는 노인의 기준은 65세가 아니라 70세이기 때문이다. 이전 세대에 비해 교육수준이 높은 이들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고, 업무능력도 30·40대 못지않다고 느낀다. 자녀들로부터 부양받을 기대를 거의 하지 않는 이들은 손주 돌보기보다 일을 통해 자존감과 보람을 찾으려는 욕구가 강하다.
'손주 돌봄과 근로 중 선택해야 한다면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90.0%가 '근로'를 선택했다. '자녀로부터 지원받을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엔 81.7%가 '없다'고 답했다. 개인연금 가입 비율은 55.7%였다. 경제적으로 자녀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 대신 손주 양육에 대한 부담도 지고 싶지 않은 게 이들의 솔직한 생각인 셈이다. 젊은 세대 못지 않게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 정년 이후 희망 급여 수준도 높은 편이다. '종전 대비 70~80%'로 꼽은 응답자가 60.8%로 가장 많았다. 최근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이 취임일성으로 정년 연장을 주장하면서"65세에서 75세까지를 임금피크제 구간으로 만들어 첫해에는 기존 급여의 약 40%, 75세에는 20% 정도를 받도록 하자"고 제안한 것과는 거리감이 있다. 고령자 취업에 있어서도 청년층과 마찬가지로 현실과 원하는 눈높이 사이의 괴리가 문제임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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