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최강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진출했고 이 말은 축구 대표팀의 상징이 됐습니다.\r카타르월드컵 손흥민
한국 축구대표팀은 카타르월드컵에서 뜨거운 열정을 마음껏 불살랐다. ‘꺾이지 않는 마음’은 곧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주장 손흥민이 그 한가운데에 있었다. 안와골절 수술 이후 마스크를 쓰고 훈련하던 도중 미소 짓는 손흥민. 사진 대한축구협회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무1패로 미약하게 시작한 한국이 같은 조 최강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진출했고, 이 말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상징이 됐다. 포르투갈전 직후 한국 선수들이 들었던 태극기에도 이 말이 적혀 있었다. 대표팀 모두 ‘꺾이지 않는 마음’을 보여줬지만, 특히 주장 손흥민이야말로 조별리그와 6일 새벽 열린 16강전 브라질전까지 이 말을 온몸으로 보여줬다.손흥민, 팀코리아에 ‘꺾이지 않는 마음’ 불어넣었다 그는 경기 막판 마스크를 벗어들고 질주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다시 한번 마스크를 벗어던졌다. 그리고 그라운드에 얼굴을 파묻고 오열했다.
포르투갈전 승리 후 우루과이-가나전 결과를 기다리던 시간은 ‘세상에서 가장 긴 6분’이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손흥민이 당시 동료들을 동그랗게 모아 이렇게 말했다 “만약 우루과이가 한 골을 더 넣는다고 해도 난 모든 것을 쏟아낸 이 팀이 정말 자랑스럽다.” 그걸로 끝나지 않았다.가나전에서 퇴장당해 포르투갈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봤던 벤투 감독은 브라질과의 16강전에는 벤치로 돌아와 경기 내내 태극전사들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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