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315% 상승'‥검찰, 관련자 출국금지·압수수색

주가가 폭락하자 금융당국은 이례적으로 당일에 거래 정지 조치를 내렸고, 검찰은 하루 만에 강씨를 출국금지한 뒤 압수수색까지 진행했습니다.

주가조작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그래서 나오고 있는데요.주가가 폭락한 5개 종목은 대부분 큰 호재 없이 꾸준히 올랐습니다.강기혁 씨가 운영하는 이 카페는 회원 수가 6천 명이 넘습니다.금융당국은 이미 강 씨의 주식 매매 상황을 알았고, 주가가 '비정상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씨는 경영권 확보가 목표였던 만큼 주가를 띄울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일부러 통정매매를 해가지고 해야 될 이익이 없잖아요. 거래 비용을 발생시켜서 제가 수수료 먹는 것도 아니고 일부러 일으켜서 팔아먹을 목적도 아니고‥"1년 반 동안 특정 4개 종목을 찍어, 1만 회에 걸쳐 주식을 사고파는 방식으로 시세 조종을 벌였다는 혐의였습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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