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의 조약돌 공동대표는 ''고래 학대의 주범' 서동욱 구청장이 우영우를 입에 담는 것부터 낯부끄러울 지경이다.
ENA 드라마 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드라마에 등장한 장소가 화제다. 드라마 주인공 아버지의 김밥집으로 나온 식당은 1시간 넘게 줄을 서는 인기 장소가 됐고, 문화재청은 드라마에 나온 '창원 북부리 팽나무'의 천연기념물지정 검토를 위한 조사에 나섰다.
이러한 '우영우 열풍'에 서동욱 울산광역시 남구청장도 가세했다. 서 구청장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요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인기를 끌면서 덩달아 고래도시인 우리 울산 남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면서"우영우처럼 거꾸로 읽어도 똑바로 읽어도 이름이 똑같은 분은 8월 한 달간 고래문화특구 전 시설을 무료로 이용 가능한 이벤트도 준비했다"면서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방문을 홍보했다. "돌고래를 보겠다고 배를 탄 채 돌고래를 쫓아다니는 선박 관광은 결국 돌고래의 개체 수를 감소시킵니다. 지느러미가 다칠 수도 있고 스트레스 때문에 출산율이 낮아지기도 하니까요. 즉 이 업체들은 관광을 빙자해 멸종위기 동물을 학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핫핑크돌핀스 등 13개 시민단체는 지난 2021년 5월, 서동욱 구청장의 돌고래 방류 결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시민단체들은"7개 수족관 중에서 두 번째로 폐사율이 높은 곳이 바로 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이라며"'돌고래 학살지'로 악명 높은 일본 다이지 마을에서 불법 포획된 큰돌고래 12마리를 반입해 돌고래가 도저히 정상 생활을 할 수 없는 좁은 수조 감옥에 가두고 전시와 공연에 이용한 곳"이라고 비판했다.지속적으로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에 문제제기를 해 온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의 조약돌 공동대표는 서동욱 구청장의 발언에 대해" 고래들을 죽이고 학대하고 이용해 돈을 버는 것이지, 고래와의 공생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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