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1인당 전력소비 세계 3위현재 147개인 데이터센터2029년 637개로 늘어날 듯전국에 산업단지 추가 조성기업투자 따라 전력수요 급증'전력확보 못하면 공장 멈춰'철강산업 등 에너지효율 올인
"전력확보 못하면 공장 멈춰"
이르면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용인 등 7개 지역을 첨단산업 특화단지, 충북 오송을 비롯한 5개 지역을 신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기업들의 산단 내 시설 투자가 늘어나면 전력 수요 역시 덩달아 증가할 수밖에 없다. 한국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산업구조 때문에 인구에 비해 전력 소비량이 많은 대표적인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글로벌 에너지정보회사 에너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국가별 연간 전력 사용량에서 8위로 집계됐다. 한국을 제외하고 전력 소비량이 많은 상위 국가로는 중국, 미국, 인도, 러시아, 일본, 캐나다, 브라질, 독일, 프랑스 등이 있다. 이들 국가의 1인당 전력 소비량을 보면 캐나다가 1만4833kWh로 가장 많고, 미국과 한국이 그 뒤를 따른다.
전력업계 관계자는"산업 부문의 전력 수요는 앞으로 빠르게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발전 설비용량 확대와 전력을 실어 나를 송배전망 확충 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전력 수급 차질은 불 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전력 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기업 생산력이 저하되고 국가 경쟁력마저 하락하게 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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