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 누구' MB도 놀랐다…정치인 빙의하는 '인간 복사기'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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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성대모사가 인기 있는 데는 남다른 이유가 있습니다.\r성대모사 정치 풍자

최근 각종 정치 시사 프로그램에 '인간 복사기'로 주목받는 청년이 있다. '빙의'에 가까운 성대모사로 정치인을 풍자하는 크리에이터 이상민씨의 얘기다.풍자 대상도 여야를 가리지 않는다. TV에 나오는 정치인이 모두 ‘요리 재료’다. 보수와 진보 가릴 것 없이 그의 성대모사에 웃음을 터뜨린다.그는 그러나 자신을"후천적 관종"이라고 불렀다. 이런 그도 한때 학교폭력의 피해로 마음 속 동굴에 갇혔던 때가 있다.학폭을 경험한 건 중학교 때다. 같은 반 '잘 노는 학생'의 급식 판을 실수로 쳤는데 옷에 양념이 튀었다는 이유로 집단 구타를 당한 게 시작이었다. 당시 부모님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가해자는 전학 갔지만, 그는 졸업 전까지 남은 무리로부터 티 나지 않은 폭력에 시달렸다.그러던 중 우연히 학교 교사들을 따라 한 게 입소문이 났고, 그를 찾는 사람이 하나둘 생겼다.

"안철수 의원은 '뭐뭐 함미다' '개혁을 해야 함미다' 등 '니다'를 '미다'로 말해요. 이명박 전 대통령은 발성이 독특한데 목소리를 빼고 끝에 여운을 많이 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입을 좀 앙다물고 말하는 습관이 있어요. 이재명 대표는 약간 깐깐하게, 말이 좀 빠르게 나가는 게 있고요." "정치인들 긍정적 반응 많아…MB '나 따라 하는 게 누구냐' 묻기도" 항의를 받은 적은 없냐고 물었다. 이씨는 연락이 온 정치인 대부분이"잘 보고 있다","응원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사진 KBS1 시사 프로그램 '더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그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씨와 같은 방송에 출연한 이 고문에게 '저 TV에서 나 따라 하는 게 누구냐'며 궁금해했다."이 고문의 결론은 '당신 잘해봐라, 응원한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제가 '그러면 조만간 논현동에서 뵙겠다'고 했죠."그는"그것 자체도 풍자"라며"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이 민중의 희희낙락하는 소리를 엄중한 각도로 지켜볼 때, 같이 웃는 상황에서 혼자만 못 웃는 상황이 됐을 때 그것조차도 희화화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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