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 올인? 큰일납니다'…김미경이 알려준 '마흔의 희망'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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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에 투자하는 돈이 전체 예산의 20~30%를 넘으면 안 돼요'\r김미경 마흔 인생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자기 계발 강사 중 하나인 김미경 MKYU대표. 그에게 하고 싶은 일에 거침없이 뛰어들 수 있는 비결을 묻자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 이름 석 자가 브랜드가 된 스타강사가 살림 고수가 되었을 거라니. 웃어 넘기려 하자,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진심으로 성실하고 싶거든요, 내 인생에.” 그렇다. 그는 삶을 대하는 방식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결국 인생은 성실하게 몸으로 일구어야 한다고 말이다. 그리고 몸을 움직이게 하는 건, 명령이나 책임감이 아니라 소망이다.김 대표가 최근 ‘마흔’이라는 키워드를 들고 나온 건 그래서다. 마흔, 인생의 소망이 흐려지는 나이다. 일 하랴, 아이 키우랴, 노쇠해진 부모님 챙기랴, 삶은 바쁘고 힘에 부친다. 꿈보단 현실을 보게 되고, 희망보단 불안과 좌절을 더 자주 마주한다.

김 대표는 이 시대 마흔을 만나기 위해 이달 28일 The JoongAng Plus 인사이트 세미나에 연사로 선다. 지난 6일 서울 홍대 MKYU사옥에서 김 대표를 만나 직접 물었다. 40대는 너무 바쁩니다. 없는 시간과 체력을 짜내면서까지 공부해야 하나요? 앞으로는 삶과 공부를 분리할 수 없을 거예요. 사회가 변하는 속도가 너무 빠르잖아요. 예전엔 변하는 데 20~30년은 걸렸는데, 이제는 5년도 안 돼서 바뀌어요. 지금 40대는 컴퓨터 엑셀 배우고 직장에 들어왔는데 이제 메타버스, 인공지능이 나오죠. 이게 일터를, 돈 버는 방식을 바꾸고 있어요. 그런데 학교에서는 전혀 배운 적이 없어요. 어쩔 수 있나요. 시간을 쪼개서 배울 수 밖에요. 이제 공부 안 해도 먹고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요행을 바라면 안 돼요. 그냥 항복하세요. 어떻게 공부할 시간을 만들지 고민하세요. 어떻게 하면 공부할 시간을 낼 수 있을까요?40대가 바쁜 건 아이를 키우기 때문입니다. 40대가 풀어야할 가장 큰 숙제가 바로 양육인 겁니다. 아이 키우는 데 드는 시간과 돈을 어떻게 배분할지 완전히 다시 고민해야 해요. 아이나 나나 모두 100살을 살고, 그 중 70년을 같이 살아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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