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도쿄대 학생 골랐다'…日칼부림 뒤엔 '부등교' 34만명 [세계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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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도쿄대 학생 골랐다'…日칼부림 뒤엔 '부등교' 34만명 [세계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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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경쟁사회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고립감이 반영된 현상'이라면서 '전문가들은 모방 범죄 발생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소년은 경찰 조사에서 '복잡한 가정 환경이 싫어서 소년원에 가고 싶었다'면서 '누구든 죽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자백했다. 도쿄에 있는 심리상담 서비스 '텔 라이프라인'의 빌 클리어리 담당자는 '특히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고립감과 단절감이 심해졌다'면서 '향후 모방 범죄가 잇따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일본에서 최근 가족·친구는 물론이고, 낯선 이까지 타깃으로 한 칼부림 사건이 줄잇고 있다. 이를 두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경쟁사회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고립감이 반영된 현상"이라면서"전문가들은 모방 범죄 발생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지바현에서는 15세 중학생이 전날 84세 여성을 칼로 찔러 살해혐의로 체포됐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소년은 경찰 조사에서"복잡한 가정 환경이 싫어서 소년원에 가고 싶었다"면서"누구든 죽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자백했다.

그는"나보다 약한 사람을 노렸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고 한다.지난 10일 아이치현의 한 주택에서 75세 남성과 72세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잠들어있던 노부부는 여러 군데를 칼에 찔려 숨졌다. 다음 날 노부부의 손자가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명확한 살인 동기는 진술하지 않았다고 경찰 측은 전했다. 같은 날, 군마현에서 17세 소년이 얼굴을 주먹으로 맞고 등에 칼에 찔리는 중상을 입었다. 이튿날, 17세 고등학생이 자수해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7일에는 도다 요시타카라는 무직 남성이 도쿄대 인근 도다이마에 지하철역에서 무작위로 대학교 3학년 남성 등 2명을 20㎝ 식칼로 공격해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도다는"중학생 때 교육에 너무 열심이었던 부모 때문에 난 부등교 학생이 돼 고생했다"고 진술했다. 그는"부모가 좋은 성적을 받으라고 끊임없이 압박했고, 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아르바이트를 전전했다"고도 했다. 도쿄대 근처에서 범행을 저지른 이유에 대해 그는"도쿄대를 목표로 교육을 열심히 하는 부모들에게, 너무 교육열이 지나치면 자녀가 범죄를 저지른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주고 싶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경시청은 9일 도다를 살인미수와 총도법 위반 혐의로 도쿄지검에 송검했다. 일본에선 '부등교' 학생이 11년 연속 증가해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해 일본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2022년 일본 초·중학교에서 30일 이상 결석한 부등교 학생 수는 34만6482명으로, 2021년 대비 15% 증가해 역대 최대였다고 NHK가 보도했다.일본 부등교 학생 11년 연속 증가 현지 언론들은 일본 가정·학교·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고립된 사람들이 사회에 대한 불만을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형태로 표출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쓰지 이즈미 주오대 문화사회학과 교수는 SCMP에"희망과 꿈이 없고 삶이 힘들다 느끼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라며"문제는 이런 이들이 믿을 수 없이 나쁜 방식으로 사회에 저항하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짚었다. 도쿄에 있는 심리상담 서비스 '텔 라이프라인'의 빌 클리어리 담당자는"특히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고립감과 단절감이 심해졌다"면서"향후 모방 범죄가 잇따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관련기사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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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칼부림 도쿄대 범죄 모방범죄 학생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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