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9명 남았다... 일본 진심으로 사과해야' 위안부_기림의_날 이재환 기자
홍성에서는 이날 오전 9시 30분 홍성군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기림의 날 추념식이 열렸다.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예산홍성지역 여성위원회에서 주관했다. 추념식에는 예산홍성지역 민주당 관계자들과 시민, 지역 학생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일본 정부가 전쟁 중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여성에 대한 폭력"이라며"여성의 몸을 소모품처럼 취급한 비인도적이고 참혹한 전쟁범죄이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지금까지도 온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갈산고등학교 이가영 학생은 위안부 할머니들께 보내는 편지를 통해"일본은 여전히 진실을 외면하고 역사 교과서를 왜곡하며 할머니들을 모욕하고 있다. 이제 9명의 할머니만 생존해 계시다고 들었다. 사과를 받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일본 정부의 사과를 촉구했다. 그러면서"저를 포함한 우리 청년 학생들은 할머니들의 용기와 역사를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산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념한 행사가 열렸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한일 관계가 가뜩이나 민감한데다 지난 3월 정부는 지난 3월 일본 강제 동원에 제3자 변제안을 들고 나와 '굴욕 외교'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행사에 참석한 신형웅 정의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은"제3자 변제안과 핵오염수 방류 문제 등 정부의 굴욕적인 한일 관계에 대한 비판과 조명이 필요하다. 정부는 자주 독립국가로서의 입장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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