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이장들을 소개합니다 ] 유림면
대치마을은 원래 사기소라는 눈박이 그릇을 만드는 점촌마을로 형전자락에 몇 가구가 모여 살던 곳이다. 임진왜란 이후에 밀성 박씨가 단성 진태에서 왜란을 겪은 후 피란지를 찾아 나선 곳이 이 마을이다.대치마을은 현재 10여가구의 2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작은 마을이다. 문성욱 이장이 3년째 이끌고 있다. 마을은 작지만 문재인 정부 시절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문성현 전 위원장의 고향이라는 점에서 마을주민들은 자부심을 갖고 있다.
"다른 주민들은 잘 모르시지만 우리 마을은 문성현 전 위원장님의 고향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마을의 주민들이 예전보다 많이 줄었고 마을도 작은 편에 속하지만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남아있는 주민들을 위해 이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곳이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라 하여 다래덩굴을 쳐내고 마을을 개척하여 마을 이름을 재궁이라 지었다. 이곳의 지형이 두 개의 활이 놓여있는 형상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이 마을에는 우직하고 뚝심이 센 김생원집 머슴인 우가가 호랑이 잡은 전설이 있다. 30여가구의 4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재궁마을에는 김진종 이장이 8년째 마을을 이끌고 있다.마을 일을 오랜 기간 맡아온 김 이장은 올해도 마을 주민들을 위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일하겠다고 전했다.
"어느 마을이나 상황은 비슷하겠지만 저희 마을 또한 고령화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없는 현실입니다. 그래도 마을 주민들 간에 화합이 잘 이루어져서 마을이 순탄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이장으로서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사안마을의 옛 이름은 사한이라 하였다. 조선 선조때 밀양 박씨가 청주에서 임진왜란으로 인해 내려와 안의성을 지키다가 왜구들의 진출을 막기 위해 남계천 하류의 백사장 근처에 진지를 구축하면서 사한이라 이름지었다 한다.마을 중앙에는 약 6백 년의 수령을 가진 둘레 7미터의 느티나무가 마을의 역사를 담고 지켜주고 있다."저희 마을에는 600년된 정자나무가 있습니다. 아마 군에서도 이렇게 큰 정자나무가 있는 마을은 없을 거예요. 여름에는 이 정자나무가 마을 쉼터가 되기도 하죠.
이곳 약수 우물은 현재도 사용 중이며 그 당시는 밭 사락안이라 불리어 왔으나, 1980년대에 사안마을에서 분동하여 성애마을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금은 전부 음성환자로서 가족처럼 화합하며 주민들이 살아가고 있다."마을이 예전에는 농사도 짓고 축사도 많이하면서 많은 주민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들 나간 상황이고 점점 규모가 줄어들고 있지요. 인구가 점점 줄면서 마을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힘 닿는 데까지 마을을 위해 이장으로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함양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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