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 아냐?'…엉뚱한 사람에 총 쏴 숨지게 한 미 경찰

'이 집 아냐?'…엉뚱한 사람에 총 쏴 숨지게 한 미 경찰 SBS뉴스

주인이 나오지 않자 무엇인가 이상한 듯 주소를 확인합니다.엉뚱한 집으로 잘못 찾아간 것을 알고 물러서려는 순간, 현관문이 열리고 집주인이 나타나자 경찰은 다짜고짜 집주인을 향해 총을 난사했습니다.[스티븐 헤브/파밍턴 경찰서장 : 너무나 끔찍한 일이 벌어져서 가슴이 무너집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비극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현지 경찰은 어이없는 실수와 과잉 대응으로 무고한 시민을 숨지게 한 출동 경찰관 3명을 모두 해고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2015년에도 강도 신고를 받은 경찰이 엉뚱한 집으로 출동해 총격전을 벌이다 집주인에게 중상을 입혔고, 재작년에는 잘못 찾아간 집에서 샤워하고 나오던 집주인을 알몸 상태로 체포했다 34억 원을 배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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