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가도 될까요' 잇단 뺑뺑이 소식에 환자만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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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추석 연휴 전국 곳곳에서 병원을 찾아 헤맨 사례가 잇따르자 환자와 보호자들은 물론, 일반 국민 사이에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경증은 동네 병의원을 먼저 찾아달라고 홍보하고, 응급의료기관에서 감기나 설사 같은 경증·비응급 상황의 환자를 수용하지 않거나 인력 부족 등을 ...

정부는 경증은 동네 병의원을 먼저 찾아달라고 홍보하고, 응급의료기관에서 감기나 설사 같은 경증·비응급 상황의 환자를 수용하지 않거나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진료를 거부해도 의료진은 책임을 면할 수 있게 하면서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는 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방문할 수 있는 응급실과 병의원 목록은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나 129, 120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나 각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진료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상담을 통해 동네 병의원에 가야 하는지, 119 구급대를 불러야 하는지 등에 대한 안내받을 수 있다.현장의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도 연휴를 반납한 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충북 청주에서는 25주차 임신부가 '양수가 새고 있다'며 119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병원을 찾지 못한 채 6시간을 구급차 등에서 대기하다 가까스로 치료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에서도 수지접합 수술은 전국적으로 총 5개 전문병원을 포함해 일부 병원에서만 진료할 수 있는 전문 분야로, 평상시에도 손가락 절단 사고는 인근 종합병원보다는 수술이 가능한 전문병원으로 시도를 넘는 이송이 잦다고 해명한 상태다.지역에 기반을 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과 응급실 정보를 공유하거나, 가벼운 증상만으로 응급실에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 글이 연달아 올라왔다.경증 환자의 응급실 본인부담금이 대폭 인상되면서 경증·중증을 어떻게 환자 스스로 구분하느냐에 대한 볼멘소리도 크다.현재 의료계도 정부와 마찬가지로 경증·비응급 환자의 응급실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호소하고 있다.

대한소아응급의학회는 연휴 직전 성명을 내"추석에 소아 응급실은 평소보다 많은 환자로 매우 혼잡해지면서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고, 이 때문에 중증 환자가 신속한 진료를 받지 못해 상태가 악화할 위험이 커진다"며"경증 환자의 응급실 방문을 자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학회는"소아전문응급센터는 긴급 상황을 대비해 24시간 운영되는 곳으로, 편리함에 따라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곳이 아님을 이해해달라"며"경증 환자는 인근에 야간 진료를 하는 병의원이나 오전 시간에 일반 병의원을 이용해 주기를 바라고, 야간에는 응급실 방문 전 119 상담을 통해 중증 응급 환자인지 먼저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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