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없는 봄에 11번째 세월호 참사 기억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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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째 봄. 우리는 다시 한번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11번째 봄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봄은 윤석열이 없는 봄이다. 미래세대에 '더 안전한 세상을 물려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행동할 것이다.' 시민들이 세월호 참사 11주년을 앞두고, 경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추모의벽 앞에서 다짐했다. 4‧...

"11번째 봄. 우리는 다시 한번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11번째 봄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봄은 윤석열이 없는 봄이다. 미래세대에 '더 안전한 세상을 물려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행동할 것이다." 시민들이 세월호 참사 11주년을 앞두고, 경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추모의벽 앞에서 다짐했다. 4‧16세월호참사11주기경남준비위 10일 오전 이곳에서 '기억과 약속의 달 선포'를 한 것이다.

이장규 노동당 경남도당 위원장은"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안전사고로 죽어가고 있다. 우리 사회 곳곳이 죽음이다"라며"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것은 그들을 잊지 않고 진실 규명하는 것과 함께 이 세상에서 불평등과 차별, 혐오가 없어야 한다고 다짐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정 정의당 경남도당 사무처장은"세월호 참사 당시 제가 고등학교 3학년이었다. 당시에도 촛불을 들었다. 11년이 지났지만, 진실에 다가가기 어렵다는 말이 가슴을 짓누른다"라며"세월호를 기억‧추모하는 것은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세월호 이후에도 달라지지 않고 온갖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국가와 공동체가 지켜줘야 하는데, 그것이 무너져 내렸다. 윤석열 없는 사회가 되었지만, 우리 곁을 떠난 이들은 돌아올 수 없다. 다양한 사회적 참사에 대한 진실 규명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영곤 진보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은"오는 16일이면 세월호 참사 11주기이지만, 여전히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참사 이후 안전한 사회 건설은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 '11년이 지난 지금도 구할 수 있었는데 왜 구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정부 기관 어느 한 군데도 대답하지 않고 있다"라고 했다. 준비위는 회견문을 통해"우리는 세월호참사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지난 11년 동안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동해 왔다"라고 했다. 이어"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진실, 책임자 처벌의 미완, 반복되는 재난참사 속에서 국가의 책임 회피와 방기를 마주하고 있다. 윤석열은 세월호 참사뿐 아니라 계속되는 재난 참사에 책임 회피와 무대응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12‧3 윤석열과 내란 동조 세력의 헌정 질서 유린과 시민 생명 위협의 반동과 퇴행을 겪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국가의 존재 이유와 사회 부조리를 알게 된 세대들이 안전 사회를 요구하고 응원봉을 들고나왔다"라며"윤석열은 파면되었다. 윤석열 파면은 세월호 참사의 기억을 되새기며, 진실을 밝히고 안전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다.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권력은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다는 외침에 대한 답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준비위는"윤석열 파면에 머물지 않고, 세월호참사의 진실을 밝혀내고, 모든 국민이 생명안전을 보장받는 새로운 사회로 나갈 것을 다짐한다"라며"참사의 기억을 지우고, 피해자를 핍박하는 권력에 맞서, 피해자의 목소리가 사라지지 않도록 연대할 것이다. 그리고,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기억과 진실을 찾기 위한 다양한 행동을 통해 경남지역 노동자와 시민들을 만날 것"이라며"'세월호참사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미래 세대에게 '더 안전한 세상을 물려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했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포함해 476명의 승객을 태우고 인천을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앞바다에서 침몰해 304명이 사망한 사건을 말한다.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 창원민예총, 여성평등공동체 숨, 마산창원노동자풍물패연합, 6월항쟁정신계승경남사업회, 교육희망경남학부모회, 경남여성단체연합, 마창거제산재추방운동연합, 노래패 좋은세상, 한살림경남소비자생활협동조합, 천주교마산교구정의평화위원회, 몸짓패 세모단, 언론소비자주권행동창원지부, 한국민족춤협회 경남지회, 창원여성회, 미래를 준비하는 노동사회교육원,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 마창진시민모임, 노동당‧정의당‧진보당 경남도당, 진보대학생넷 경남지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경남지부, 창원여성의전화, 창원여성살림공동체, 진해여성의전화, 민주노총 경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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