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아닌 '윤핵관' 저격한 나경원... '대통령 눈·귀 가리면 안 돼' 나경원 전당대회 당대표 국민의힘 곽우신 기자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인 나경원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이른바 '윤핵관'을 저격하고 나섰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에서 해임되는 과정에서, 자신의 진의가 대통령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는 취지이다.
그는"내년 총선 승리는 온 국민이 함께 어렵게 세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라며"또 지금부터 1년 윤석열 정부의 순항과 성공은 내년 총선승리에 너무도 중요한 필요충분 조건"이라고도 강조했다. 이날 나경원 전 의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동화사는 '오동나무가 추운 한 겨울에도 상서로운 꽃을 피워냈다'는 아름다운 창건설화를 간직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 앞서 충북 단양의 구인사를 찾았을 때"무소의 뿔처럼"을 언급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나 전 의원은 또한 김기현 의원을 향해서도 한마디 빼놓지 않았다. 김 의원은 같은 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 출향인사 초청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에게"김장연대란 말은 이미 철 지난 것으로, 그런 용어는 안 써주셨으면 좋겠다"라며"이번 전당대회가 '연포탕'이라는 결실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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