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캠프' 출신 김병준, 전경련 회장대행 내정…경제 이력은 '0' 매주 금요일엔 JTBC의 문이 열립니다. 📌 '오픈 뉴스룸' 방청 신청하기 :
뉴스룸을 시작하겠습니다.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대표적인 재계 단체인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에 내정됐습니다. 김병준 직무대행은 교수, 청와대 정책실장, 당 비대위원장 등 수많은 이력을 지녔지만 경제 관련 주요 경력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대 대선 윤석열후보 상임선대위원장이라는 이력 덕택에 재계 단체 수장이 되는 걸까요? 대선 캠프에 있던 사람들의 새 자리들.그로부터 한달 넘게 전경련은 차기 회장감을 찾았지만 후보마다 고사를 했습니다.
전경련 관계자는 김회장이 "대외적으로 회장의 역할을 하며 전경련의 이미지 개선 등 개혁 작업을 이끌 임시 직무대행"이라고 설명했습니다.당선 후 인수위에선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에 이름을 올렸습니다.전경련은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당시 정부의 입맞에 맞게 기업들의 '수금창구' 역할을 해 국민들의 신뢰를 많이 잃었습니다.[전성인/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 전경련의 쇄신을 위해서는 정치권과의 거리 두기가 필요한데 이번에 전형적인 정치인 출신을 개혁의 상징으로 앉힌 것은 자가당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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