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유방암 치료에 사용되는 호르몬 조절 요법(HMT)이 노년기 알츠하이머병 및 관련 치매(ADRD) 위험을 낮춘다...
이주영 기자=유방암 치료에 사용되는 호르몬 조절 요법이 노년기 알츠하이머병 및 관련 치매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반적인 치매 예방 효과는 7% 정도였으나 나이·인종에 따라 최대 24%까지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피츠버그대 프랜시스메리 모두뇨 교수와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카오 카이 교수팀은 17일 의학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에서 유방암 환자 1만8천여 명을 대상으로 HMT 요법과 ADRD 발병 간 관계를 평균 12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HMT 사용은 생존율 향상과 관련이 있지만 기억력 감퇴, 기분·행동 변화, 사고력·문제해결·추론 능력 저하 등이 수반되는 ADRD 위험의 증가 또는 감소와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증거가 엇갈린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여성의 ‘이것’ 끝나기 전까지는··· 비만일수록 오히려 유방암 위험 낮아여성의 월경이 끝나는 ‘완경’ 전후로 체중에 따른 유방암 발병 위험도가 정반대로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월경이 끝난 후에는 비만일 때 정상체중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
Read more »
통풍 발병 위험 7배··· 요산 수치 높이는 유전자 17개 찾았다혈액 속 요산 수치를 높여 통풍을 비롯해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 위험까지 높이는 고요산혈증 관련 유전자 17개가 새롭게 발견됐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성균관대 삼성융합의...
Read more »
“초기진화, 애초부터 불가능”...4년전 위험 경고에도 리튬용 소화기 미비아리셀 화학 사고 위험 정보 요약서 입수 사고 위험 물질로 ‘염화티오닐’ 앞서 언급 방재장비로 리튬화재 대응불가 소화기만 다수 “전용 소화약제로 진화 가능 시스템 갖춰야”
Read more »
자주 아픈 어르신들, 수업보다도 건강이 걱정입니다어쩌면 수업 잘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 노년기 질병과 치료를 보며
Read more »
이 아파 못 먹었으니 회비 돌려달라던 70세 동창노년기 삶의 질 뚝 떨어뜨리는 구강노쇠... 다들 이빨 아프다고 울상입니다
Read more »
윤석열 정부 따라가려는 민주당... 왜 이러나[전강수의 경세제민] 불평등·양극화 심해진다는 우려에도...거대 양당 '감세동맹' 위험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