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도시' 되어버린 항구…한국 구호대, 3명 추가 구조 SBS뉴스
네, 저는 지금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주의 작은 항구도시 이스켄데룬에 나와 있는데요, 지진 발생 1주일 만에 어떻게 변했는지 현장 취재했습니다.[세남/이스켄데룬 지진 피해 주민 : 거리에서 지내는데, 지금 아이들이 많이 아파요.]지진의 순간 집에서 황급히 몸만 빠져나온 사람들이 배고픔을 참다 못해 먹을만한 건 다 훔쳐갔습니다.유일하게 북적이는 곳은 식량과 옷가지 등 구호품을 나눠주는 자선단체 건물 앞입니다.
사람들은 낡은 옷들을 주워가 추위를 달래고,차 있는 사람들은 차 안에서 잠을 자며 버티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얇은 천으로 된 텐트에서 추운 밤을 지새웁니다.그런데 바닷가 도시들은 침수 피해도 입었다고요?해안선에서 최대 200m 되는 곳까지 물이 차 들어와 도로와 광장 등이 잠기고, 주민들은 긴급 대피를 해야 했습니다.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긴급구호대가 추가 구조소식을 전해왔지요?골든타임이 훨씬 지난 상황에서 50대 여성과 10대 아들, 60대 여성 등 3명을 추가로 구해, 지난 9일 구조활동을 시작한 뒤 지금까지 모두 8명을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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