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전 패배' 클린스만 '20분 이후엔 우리가 더 나은 팀'
홍해인 기자=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 전반 한국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3.3.28 [email protected]
클린스만 감독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지난 경기에 시작부터 좋은 경기를 했으나 오늘은 전반 20분 정도 우리의 리듬과 템포를 찾지 못했다. 세트피스로 이른 시간 실점하며 끌려갔다"면서도"나머지 70분은 우리가 훨씬 좋은 팀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클린스만 감독은"누구나 지기 싫어하기에 패배에 기분이 썩 좋지는 않지만,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은 칭찬하고 싶다. 70분 동안의 경기력은 '톱 클래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전반에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유효 슈팅 하나, 후반의 프리킥 상황 정도를 빼면 위협적인 장면을 크게 내주지 않았다. 미드필더와 윙 포워드들도 가담하며 수비가 잘 이뤄졌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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