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美 에미상 쾌조의 출발…작품상·배우상도 노린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이유미가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게스트상을 수상한 뒤 트로피를 들고 있다. 2022.09.05 [email protected]
오명언 기자 김우진 인턴기자=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꼽히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스태프 부문 수상에 성공하며 주요 부문인 작품상, 연기상 등도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배우 이유미는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당초 수상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는 관측이 나왔던 여우게스트상을 거머쥐면서 오는 12일 열리는 연출·연기 부문 시상식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에미상은 1949년 처음 개최된 후 줄곧 영어로 제작된 드라마들만 대상에 해당하는 최고 영예인 작품상 후보로 지명해왔다.가장 강력한 경쟁작은 '석세션'으로 꼽힌다. 김영은 기자=한국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에서 게스트상과 시각효과상, 스턴트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email protected].
여우조연상 정호연은 '오자크' 줄리아 가너, '석세션' 사라 스누크 등과 경쟁한다. 줄리아 가너는 2019·2020 에미상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고, 사라 스누크는 올해 골든글로브, 할리우드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감독상 부문에서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은 '오자크' 제이슨 베이트먼, '세브란스: 단절' 벤 스틸러, '석세션' 로렌 스카파리아, '옐로우자켓' 캐린 쿠사마 등과 경쟁하고, 각본상 부문에서는 '베터 콜 사울', '오자크', '세브란스', '석세션', '옐로우자켓'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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