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회 먹으러 동해 갈까'는 옛말…이젠 태안으로 가죠

United States News News

'오징어회 먹으러 동해 갈까'는 옛말…이젠 태안으로 가죠
United States Latest News,United States Headlines
  • 📰 maekyungsns
  • ⏱ Reading Time:
  • 51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4%
  • Publisher: 51%

기후변화에 어종 지도 급변낮은 수온에 서식하는 오징어2000년 이후 동해→서해 이동20년새 동해 어획량 90% 감소방어는 남해에서 동해로 북상명태·임연수어 아예 실종 수준

명태·임연수어 아예 실종 수준 기후가 변하고 조업 환경이 달라지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어종지도가 급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의 대표 수산물인 오징어는 서해에서 잡히는 데 반해 방어와 전갱이는 남해에서 동해로 북상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2일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19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동해에서 살오징어는 눈에 띄게 줄고 있다.

2000년대 동해에서 연평균 10만8504t이 잡혔던 살오징어는 2010년대 6만531t, 2020년대 1만6735t 등으로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했다. 이처럼 동해에서 줄어든 살오징어는 2000년대부터 서해권역에 출몰하기 시작했다. 1990년대까지는 어획량 상위 10위권에 포함되지도 않던 살오징어는 2000년대에는 연평균 5381t, 2020년대에는 4470t이 잡히며 각각 상위 6위, 8위를 차지했다.태안군청 관계자는 오징어가 최근 서해에서 잡히는 이유에 대해"같은 위도라도 서해에는 냉수대가 많이 위치해 수온이 낮은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어획 행태 변화도 영향을 미쳤다. 서해안 어민들은 그동안 참조기를 주로 잡았는데 참조기는 살오징어에 비해 잡는 데 손이 많이 간다. 잡기도 쉽고 가격이 높은 살오징어로 일부 어민들이 어종을 바꾸고 있다는 설명이다.2000년대까지 동해권역에서 주요 어종이 아니었던 방어류는 2010년대에는 연평균 4118t씩 잡히며 7위 어종이 됐다. 2020년대에는 연평균 8479t이 잡히며 주요 어종 5위에 등극했다. 한류성 어종은 국내 해역에서는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대표적으로 1980년대에는 동해권역에서만 7만6299t이 잡히며 어획량 1위였던 명태는 1990년대 어획량이 1만t으로 급격히 줄어들다가 이제 국내에서는 거의 잡히지 않게 됐다. 임연수어도 1980년대 연평균 3418t가량 잡혔으나 이제는 거의 어획량이 '0'에 가깝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명태, 도루묵, 임연수어 같은 냉수성 어종들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어졌고 대신에 전갱이나 방어 같은 어종이 많이 잡힌다"며"기후변화 영향으로 볼 수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다양한 이유로 한반도 어종지도가 바뀌면서 어민들을 변화에 적응시키고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수산업계 관계자는"서해에서 잡히는 오징어가 늘어나고 있지만 그만큼 경쟁이 심해져 어민 간 갈등도 잦다"며"서로 다른 어법을 사용하는 어민들은 만나기만 하면 싸울 정도"라고 말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maekyungsns /  🏆 15. in KR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바람피우는 지휘자로 변신한 송승헌…'배우로서 일탈 재밌죠'바람피우는 지휘자로 변신한 송승헌…'배우로서 일탈 재밌죠'(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멜로 드라마 '가을동화'(2000)부터 복수극을 그린 대작 '에덴의 동쪽'(2008), 스릴러물 '블랙'(20...
Read more »

과잉진료 부추긴 실손보험 손본다과잉진료 부추긴 실손보험 손본다의개특위 비급여 개혁방안도수치료 등 10개 비급여진료본인 부담률 20%→90% 이상꼼수 병행진료 건보 제한도
Read more »

[손병관의 뉴스프레소] '나는 대구사람'이라 해도 짓밟은 난동자들[손병관의 뉴스프레소] '나는 대구사람'이라 해도 짓밟은 난동자들1월 20일... '중국인 해커 90명 체포' 가짜뉴스 추적해보니
Read more »

‘서부지법 폭력’ 현행범 절반이 2030, 3명은 유튜버…경찰, 66명 구속영장 신청‘서부지법 폭력’ 현행범 절반이 2030, 3명은 유튜버…경찰, 66명 구속영장 신청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를 일으켜 현행범 체포된 가담자 90명 중 절반 이상이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사 내에 난입한 유튜버...
Read more »

“취업자수, 이제 줄어들 일만 남았다”…한은이 전망한 ‘마이너스 전환’의 해는?“취업자수, 이제 줄어들 일만 남았다”…한은이 전망한 ‘마이너스 전환’의 해는?한은, 추세 취업자 수 2032년 첫 역성장 고령화 여파, 노동 투입 GDP 기여도↓ 2050년엔 현재 취업자 수의 90% 수준 연금·의료비, GDP 대비 20%까지 치솟아
Read more »

임금삭감 없는 주4일…업무능력 20% 뛰자 기업 90% “계속 유지”임금삭감 없는 주4일…업무능력 20% 뛰자 기업 90% “계속 유지”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노동 시간 문제와 관련해 ‘주 4.5일제’를 먼저 도입한 뒤 점진적으로 ‘주 4일제’를 추진하겠다는 단계적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주당 노동 시간 단축 문제에서 중요한 쟁점 가운데 하나는 임금 삭감 여부다. 임금 삭감 없이 주 4일
Read more »



Render Time: 2026-04-01 22:3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