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뒤 연승' 도로공사, 인천에서 결판 낸다 여자배구 캐서린_벨 한국도로공사_하이패스 도드람_2022-2023_V리그 챔피언_결정전 양형석 기자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는 4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 4차전 경기에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 인천에서 2연패를 당한 후 김천에서 연승을 거둔 도로공사는 역대 그 어느 팀도 하지 못했던 역대 최초의 '챔프전 리버스 스윕'을 달성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반면에 흥국생명은 1,2차전 완승의 기세를 몰아 3연승으로 통합우승을 확정하려는 목표가 무산되고 말았다. 무엇보다 1세트 승리 후 2,3,4세트 모두 앞서 있다가 역전패를 당한 것이 매우 뼈 아팠다. 물론 흥국생명은 4차전에서 패하더라도 홈팬들이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줄 인천에서의 5차전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2승2패가 되면 도로공사의 기세가 더욱 올라갈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반드시 4차전에서 시리즈를 마무리해야 한다. 1,2,3차전에 이어 4차전에서도 첫 세트를 가져온 흥국생명은 2세트 초반 도로공사의 쌍포 박정아와 캣벨의 활약에 밀려 좀처럼 흐름을 잡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문정원의 연속공격으로 리드를 잡았고 흥국생명의 끈질긴 추격에도 좀처럼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도로공사는 세트 후반 문정원과 박정아, 배유나의 공격을 묶어 후반에 뒷심이 빠진 흥국생명을 4점 차로 꺾고 세트스코어 1-1 동률을 만들었다. 큰사진보기 ▲ 이윤정 세터는 캣벨,박정아,배유나 등에게 고루 공격을 분배하며 흥국생명의 블로킹과 수비를 혼란시켰다. ⓒ 한국배구연맹3차전을 떠올리게 하는 흐름으로 진행되는 4차전 3세트에서 흥국생명은 옐레나와 김미연, 김연경의 공격을 묶어 초반 흐름을 잡았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캣벨의 공격과 정대영의 블로킹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흥국생명도 옐레나와 김연경의 분전으로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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