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가짜뉴스' 주장한 조선일보가 숨긴 사실 여론조사 윤석열1년 TV조선 조선일보 민주언론시민연합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속속 발표되는 가운데 조선일보가 엄호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물론, 언론으로서 잘못된 여론조사에 대한 비판은 필요합니다. 문제는 기사의 진실성입니다.조선일보는"비슷한 시기 조사에서도 지지율이 2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면서 조사 결과가 심하게 널뛰고 있다"며"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실시해 1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42.1%였다. 하지만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가 4일 발표한 조사에선 윤 대통령 지지율이 18.7%로 두 조사의 차이가 23.4%포인트에 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응답률 트집'도 또 나왔습니다. 조선일보는 응답률이"조사의 품질을 반영하는 척도 중 하나"라며"응답률이 10% 미만인 조사는 2017년 대선에선 전체의 48.8%였는데 작년 대선에선 60%로 증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일보의 주장대로라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18.7%가 나왔다'며 부적절한 여론조사라고 앞서 지목한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 조사의 응답률은 16.3%로 매우 품질이 좋은 여론조사업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비상식적 주장인데, '여론조사는 결과보다는 추세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많기 때문입니다. 같은 업체가 같은 기준으로 장기간 여론조사를 할 경우, 추세를 파악할 수 있어 해석하기 더 좋다는 평가가 일반적입니다. 실제로 리서치뷰 역대 대통령 호감도 조사결과를 보면, 역대 대통령 호감도는 현직 대통령 평가에 큰 영향을 받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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