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열린 문화다양성축제 맘프, 20~22일 사이 20개국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제주에서 아이들과 함께 문화다양성축제인 '맘프를 보러 왔다고 한 홍선영씨가 한 말이다. 홍씨는 창원에 사는 친척집에 왔다가 맘프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22일 오후 용지공원으로 나들이를 나와 문화다양성에 흠뻑 빠졌다.
맘프에 참여하고 있는 이주민들도 반응은 비슷했다. 방글라데시에서 온 단지도씨는 짧은 한국어 실력에"그저 좋다"는 말만 했고, 같은 나라 출신 다이준씨는"처음 참여하게 되었는데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20~22일 사이 사흘 동안 창원 용지공원, 중앙대로, 성산아트홀 일대에서 열린 맘프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올해로 18번째 열린 맘프는 지난해 14개국에서 6개국이 늘어나 20개국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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