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7일부터 시작되는 LG와 kt의 한국시리즈 미리보기
큰사진보기 ▲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LG 트윈스와 kt wiz 양 팀 선수, 감독들이 손가락을 펼쳐보이고 있다. ⓒ 연합뉴스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트윈스와 이강철 감독이 지휘하는 kt 위즈는 7일부터 7전 4선승제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한다.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정규리그 우승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올라온 정규리그 2위팀이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워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 정규리그 1위와 2위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LG는 외국인 투수 애덤 플럿코가 정규리그 막판부터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고 결국 정규리그가 끝나고 팀을 떠나는 대형악재가 있었다. LG는 외국인 투수가 한 명 밖에 없음에도 한국시리즈에서 케이시 켈리와 임찬규, 최원태, 김윤식으로 이어지는 4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했다. 그만큼 염경엽 감독과 경헌호 투수코치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선발투수들을 부족하지 않게 준비시켜 뒀다는 뜻이다. LG는 정규리그에서 팀 타율과 팀 득점, 팀 OPS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강한 타선의 힘을 발휘했다. 특히 득점과 출루율 등 개인 타이틀 2관왕에 오른 홍창기와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한 박해민으로 이어지는 테이블 세터는 그 어떤 팀도 따라올 수 없는 LG의 자랑이다. 여기에 문보경과 문성주, 박동원 등 하위 타선까지 힘을 발휘한다면 LG는 시리즈를 훨씬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다.
kt는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LG전에 강했던 좌완 에이스 웨스 벤자민을 선발로 투입했고 벤자민은 5이닝 동안 83개의 공을 던졌다. kt는 벤자민이 2차전까지 등판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에 1차전엔 토종 에이스 고영표, 2차전엔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로 LG의 원투펀치를 상대해야 한다. 특히 kt 입장에서는 올해 LG전 3경기에 등판해 11이닝 14실점으로 부진했던 쿠에바스의 호투가 매우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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