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 우크라 선전…'재블린' 말고 또 있었다, 러 괴롭힌 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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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 우크라 선전…'재블린' 말고 또 있었다, 러 괴롭힌 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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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선 당연히 '강자'가 유리합니다. 하지만, 약자에게 기회가 없는 건 아닙니다.\r우크라이나 러시아 Focus인사이드

2022년 3월 20일, 추궈청 대만 국방부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자국 전장의 특수성과 비대칭전 개념을 활용해 저항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칭전은 수단ㆍ장소ㆍ방법 등의 측면에서 철저하게 상대의 약점을 파고드는 전쟁수행 방식이다.전쟁에서는 ‘강자’가 당연히 유리하다. 하지만, ‘약자’에게도 기회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약자의 비대칭전 수행 노력이 강자의 과오와 연결될 경우, 대등한 협상이나 승리의 기회가 주어지기도 한다. 강대국 프랑스ㆍ미국ㆍ중국을 상대로 연이어 승리한 베트남이 대표적이다.

대 전차무기를 대량으로 운용 러시아 군사력의 중심은 전통적으로 전차와 장갑차다. 이는 국토의 넓이와 지형적 특성 등에 기인한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군을 굴복시킨 것도, 냉전체제에서 NATO의 가장 큰 위협도 소련의 ‘대규모 기계화 부대’라고 할 수 있다.이러한 인식은 미국의 무기지원에 반영됐다. ‘재블린’ 대전차미사일은 2018년부터 지원목록에 포함됐다. 2021년 12월,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국경지역 집결에 대응하여 재블린 미사일 500발을 사격하며 군사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영국은 2022년 1월부터 ‘NLAW’ 단거리 대전차로켓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2단계 작전에서는 러시아군도 전차ㆍ장갑차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단기간에 전차의 방호능력이 향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기계화 보병을 늘리는 것도 하나의 보완책이 될 수 있으나 현실적이지 않다. 현재 병력 ‘약 20만명’은 러시아가 동원령 없이 투입할 수 있는 최대치이기 때문이다. 2016~2017년, 이라크군 약 10만명이 모술에 투입되어 9개월간 사상자 약 3만명이 발생했다. 사람들은 이를 ‘21세기 최대의 시가전’이라고 불렀다. 동일한 기준으로 키이우 시가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상자를 추정하면, 약 9만명에 달한다. 러시아군이 이러한 사상자 부담을 감당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우크라이나 선택한 것은 ‘소모전’이었다. 4차 중동전쟁 초기, 이집트는 수에즈 운하 동쪽 교두보에 대전차무기와 지대공미사일을 집중 배치했다. 그리고 반격에 나선 이스라엘 전차를 대전차 화망으로 격멸한 것과 유사하다. 더욱이, 지휘체계의 경직성과 준비 부족 등은 러시아군의 피해를 더욱 가중시켰다.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첫 항모인 랴오닝함의 야간 작전 모습. 중국은 최근 해공군력을 크게 키우고 있다. 한국은 이에 맞서 비대칭적 전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신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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