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대보하우스디오픈막판 버디쇼 '62전 63기' 성공'너무 긴장해 아침도 못 먹어소중한 기회, 한타 한타 집중'지한솔·이준이 공동 2위 차지최등규배 매경아마 챔피언정민서는 15위 '베스트 아마'
최등규배 매경아마 챔피언'장타자' 문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새기는 데 성공했다.
문정민은 대상포인트도 13계단을 끌어올려 20위에 자리했고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받아 상금 순위 21위로 무려 19계단이나 뛰어올랐다. 물론 이제 시드 걱정은 2년간 하지 않아도 된다. 우승자 특전이다. 짜릿한 생애 첫 우승. 문정민은"어젯밤부터 속이 안 좋았다. 아침에도 너무 긴장이 돼 밥도 먹지 못하고 나와 걱정이 많았다"고 털어놓은 뒤"힘들게 찾아온 기회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어느 때보다 한 타 한 타 집중해서 경기했다"고 말한 뒤 눈물을 흘릴 듯 감격에 겨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올해 목표는 2승이었다. 남은 대회에서도 1승을 더하는 게 목표"라며"전 소속사인 SBI저축은행, 매니지먼트사, 부모님께도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행복하게 해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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