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팟인터뷰] 법정서 만난 문군옥씨... 관련자 1심 무죄 이후 항소심만 2년째
30일 부산지법 254호 법정을 빠져나오던 고 문중원 경마기수의 아버지인 문군옥씨는 한숨부터 푹푹 내쉬었다. 한참 동안 재판을 기다렸지만, 당장 뚜렷한 결과가 나오지 않자 세상을 떠난 아들 생각에 문씨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방청석에 앉아 재판 과정을 지켜본 그는"사람이 죽어도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다"라고 한탄했다.
이들에 대한 재판은 지난 4월 4일 이후 약 60여 일 만이다. 2022년 6월 2심이 시작된 뒤 벌써 두 해 가까이 시간이 흘렀다. 앞서 2021년 11월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단독은 조교사 선발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 전 경마처장 A씨 등 3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검찰은 A씨가 개업 심사에 지원한 B씨 등 2명의 자료를 미리 검토하는 등 처벌이 필요하다며 징역 1~2년 각각 구형했지만, 1심은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피고인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불복한 검찰이 항소하면서 이번 사건은 상급심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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