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개량사업소 외부인·외부차량 전면 통제... 전국 98% 정액 공급
서산시는 지난 20일, 부석면의 한 농장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하자 곧바로 재난안전대책본부와방역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이후 확진 농가 반경 20km 내 686 농가 2만 8126두에 대해 긴급 백신접종을 22일부터 24일까지 실시했다.서산시에 따르면 서산 한우개량사업소는 보증‧후보 씨수소 316두가 있으며, 이들의 정액 98%가 전국에 공급되고 있는 아버지 소가 모여 있는 곳이다. 이외도 종자개량용 후보씨수소 74두, 씨암소 932두 등 총 3132두가 있다.서산시는 서산 한우개량사업소에 대해 외부인과 외부 차량 전면 통제, 2개 방역초소 설치, 농장 밖 5km 지속적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서산시는 첫 확진 당시 6개 거점·통제초소를 10개로 늘려 운영하는 한편, 발생농장 반경 10km를 중심으로지속적 방역과 관내 축산농가의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첫 확진 사례가 나온 이후 26일 오전 8시 기준 서산에서는 모두 10농가에서 발생했으며, 당진 6, 태안 1, 홍성 1 농가 등 충남에서는 총 18 농가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적으로는 14개 시군, 47건으로 늘었으며, 7건은 검사 중이다. 그러면서 26일 긴급 백신접종 명령을 발동하고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에서 사육되는 소에 대해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럼피스킨병 발병 일주일 누적 38건으로 늘어소 바이러스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확인된 지 일주일째인 26일 확진 사례가 모두 3...
Read more »
소 럼피스킨병 확산 ‘비상’…방역당국, 백신 400만마리분 긴급 추가 조달방역당국이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400만마리분을 추가로 도입...
Read more »
‘럼피스킨병’ 전북도 뚫렸나···부안서 의심 한우 발생전북에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의사 환축이 발생했다. 전북도는 부안군 백산면 소...
Read more »
럼피스킨병 확산에 청도 소싸움도 중단...방역 안간힘[앵커]'럼피스킨병'이 확산하면서 경북 청도의 명물인 소싸움 경기가 중단됐습니다.경북은 전국에서 소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인 만큼 감염병이 확산하지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