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궁핍한데 1000억 써서 박정희 우상화? 말이 되나' 박정희_숭모관 민족문제연구소_구미지회 구미경실련 구미시 구미YMCA 조정훈 기자
경북 구미시가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사업으로 1000억 원을 들여 숭모관을 짓겠다고 밝히자 구미지역 시민단체들이 김장호 구미시장의 정치적 입지를 위한 치적쌓기에 불과하다며 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생가에 있는 추모관이 협소하고 비탈길에 있어 방문객들이 불편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시의 입장에 구미YMCA는"돔 영상관, 모션클릭 모니터 등 당시 최신식 기술을 활용한 기존 전시실은 콘텐츠의 변화가 없거나 고장으로 인해 다른 전시물로 대체되고 있다"며"오르막길이 문제가 아니라 전시 콘텐츠의 변화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미YMCA는"코로나 시기를 지나 최근 가스비, 기름값, 전기요금 등 줄줄이 인상되면서 시민들의 궁핍해지는 삶은 언제 나아질지 답답하다"면서"숭모관을 거대하게 짓는다고 시민들의 삶이 나아지지 않는다. 숭모관 건립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는"새마을 테마공원, 민족중흥관, 박정희 역사자료관이 찾는 사람이 적어 운영 능력과 관리에 세금이 낭비되고 있는 실정"이라며"그런데 구미시는 또다시 박정희 우상화 사업에 1000억 원대의 혈세를 쏟아부어 박정희 숭모관을 건립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관련 시설물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한 해에 70억 원이 넘는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며"친일 행적과 민주주의를 유린한 독재자 박정희를 기억하는 국민들에게 또 다시 전국민적인 비난과 조롱의 대상으로 떠오를 것을 우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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