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회의록' 살펴보니, 성인지·성평등 삭제 행보... "적개심 기반, 토론·제지 필요"
최인호 서울 관악구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그의 의정활동 상당수가 '여성 지우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여성혐오 정서를 자극해 정치적 자산으로 활용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여가부 폐지 정부... 관악구도 여성가족과 없애야"
당시인 지난해 12월 9일 예결특위에서 최 의원은"도시재생과에 '안심골목길' 사업이 있는데 여성가족과 '여성안심귀갓길'이랑 취지가 똑같다"며"여성안심귀갓길의 경우 남성들이 지원을 받을 수 없으니 포괄적인 단위의 사업을 하는 게 맞지 않나"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민·관을 가리지 않고 여성 정책과 관련돼 있는 이들을"파시즘"이라 싸잡아 비난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지난해 9월 16일 본회의에서"양성평등위원회, 관악여성회 등 여성단체의 생태계 조성, 수백억 원대 성인지 예산, 여성가족과를 주축으로 한 성 파시즘 사업 등이 우리 관악구의 성 위기를 초래하는 데 일조했다"며"여성가족부 폐지를 추진하는 정부에 앞서 우리 관악구에서부터 여성가족과를 폐지하고 성평화가족과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굽히지 않은 최 의원"타협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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