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사드 문제 적절한 처리 요구' 박진 '사드 3불, 합의 아니라고 中에 분명히 해' 사드, 한중관계 뇌관으로 작용 가능성 사드 기지 정상화 시 중국 압박 가능성 커
양측은 기존 입장 차를 재확인했는데, 미중 갈등과 북핵 고도화 국면에 한중 관계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왕이 외교부장이 자국의 공급망 수호를 거론하며 견제구를 던지긴 했지만,하지만 고고도 요격미사일, 사드와 '3불 입장'에 대해서는 뚜렷한 입장 차를 재확인했습니다.
[김한권 / 국립외교원 교수 : 3연임을 앞두고 있는 시진핑 주석의 정치적 권위와도 관련돼 있는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들의 입장을 한국에 명확히 전달하고 여기서 물러설 수 없다는 의미를 분명히 전달했을 것으로 봅니다.]따라서 사드가 여전히 한중 관계의 뇌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윤석열 정부가 자위권 차원에서 사드 기지의 정상화에 속도를 내며 한미 간 군사협력을 강화할 경우, 중국은 '칩4'를 지렛대로 활용하며 우리를 압박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YTN 조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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