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걱대는' 中 일대일로에 합류한 아프간…중국 노림수는?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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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걱대는' 中 일대일로에 합류한 아프간…중국 노림수는?

인교준 기자=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이번엔 아프가니스탄이 합류했다.일대일로 사업이 개발도상국들을 '채무의 덫'에 빠뜨린다는 비판을 받고 있음에도 중국이 이를 강행하는 가운데 탈레반이 집권 중인 아프간의 가세가 눈길을 끈다.

미국 지질조사국 등 여러 연구 기관에 따르면 탐사되지 않은 채 매장된 아프간의 광물 자원 규모는 1조∼3조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광물 종류는 구리, 철, 리튬, 희토류 등 다양하다.아프간 광물·석유부는 최근 중국 기업 고친이 아프간 리튬 개발에 1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4월 파키스탄 카라치대 공자학원 부근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공격으로 중국인 교사 3명과 파키스탄인 운전사 1명이 사망한 사건 등 파키스탄에서 테러가 빈번한 가운데 인접한 아프간의 치안 상황은 파키스탄보다도 더 불안하기 때문이다.일대일로의 일대는 중국 서부-중앙아시아-유럽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 일로는 중국 남부-동남아시아 바닷길-아프리카-유럽으로 이어지는 해상 실크로드를 의미한다.중국의 필요에 따라 정밀한 투자 분석 없이 개발도상국들에서 일대일로 프로젝트가 진행됐던 탓에 자금을 지원받았던 여러 개도국이 경제위기에 몰렸다.잠비아와 에콰도르 등도 스리랑카와 사정이 비슷하다.애초 중국과 에너지·항공·항만 우주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걸 골자로 일대일로 프로젝트 참여를 결정했던 이탈리아는 미·중 간 경제·안보 갈등과 대립이 고조되는 속에서 점차 미국 쪽에 기우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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