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장난하면 타 죽을 것'…한미회담 앞두고 거칠어진 중 SBS뉴스
상하이에서 열린 포럼의 연설자로 나선 친강 중국 외교부장은 연설 말미에 작심한 듯 타이완 문제를 꺼냈습니다.이른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강조한 뒤, 타이완 문제로 불장난을 하면 불에 타 죽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친강/중국 외교부장 :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 핵심입니다. 우리는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타이완 문제로 불장난을 하는 자는 반드시 스스로 불에 타 죽을 것입니다.]앞서 윤 대통령은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타이완 해협 긴장 상황에 대해"힘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 때문"이라며"힘에 의한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환구시보는 윤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앞두고 한 일련의 발언은 미국에 대한 '투항장', 즉 항복 문서를 보는 것 같다고 했고,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에 아첨하기 위해 한·중 관계를 희생해선 안 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앞서 친강 외교부장의 발언에서도 언급됐지만 중국에겐 타이완 문제가 핵심 이익 중 핵심이라는 입장입니다.이때는"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가 중요하다"고 언급해, 중국과 타이완, 미국 등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이라고 해석할 여지가 있었습니다.
[문일현/중국 정법대 교수 : 한국의 이런 태도에 중국이 유약하게 대응할 경우 다른 나라들도 한국을 따라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시범 케이스 차원에서 강경하게 대응하는 의도도 있어 보입니다.]네, 오늘 이곳의 관심사 중 하나는 우리 외교부의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초치에 맞서 중국이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를 초치하느냐였습니다.한국은 여전히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단독] 뒤집힌 지도 놓고"중국은 러시아…주일미군 최대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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